임백준 저자의 책들을 골라보느라 읽어보았다. 최근 몇년간 책을 워낙에 안읽어서인가.. 그동안 쓸만한 책들이 많이도 나와들 있는거 같다. 이 책은 IT쪽에 여러 사람들이 본인의 경험을 에세이식으로 기술한 책이다. 내가 SDS에 있어봐서 그런지.. SI나 IS실 계신분들이 쓴 내용들은 알고 있는 내용들이어서 그런지 내가 그쪽 방면에 회의를 느껴서 그런지 그리 와닿지는 않았다. 임백준씨가 비전공자 출신에 프로그램은 회사들어가서야 배웠다는 걸 읽고 조금 놀랐다. 그리고, 꿈을 위해 유학을 선택할 수 있었던 그 판단력도 부러웠다. 와닿았던 부분은 임백준씨가 유학시절 사내 교내에 아르바이트 모집공고 관련 글이었는데.. 본인은 Perl 언어를 전혀 몰랐음에도 'Perl관련 아르바이트'공고를 보고, 그날부터 Perl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