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목요일에 참석했던 웹앱스콘 2008에서도 위젯이 한 꼭지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커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내가 그동안 알고 있던 위젯은 주로 웹관련 기능을 브라우저 밖으로 빼낸 윈도우 비스타의 가젯이나 야후 위젯과 같이 컴퓨터 바탕화면을 차지하고 있는 도구였다. 이러한 위젯은 PC 메모리를 불필요하게 점유하고, 특별히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사용이 확산되지 못했다고 본다. 그런데, 최근에 위젯이 뜨거워지는 이슈로는 아이폰, 구글 안드로이드 등 모바일쪽에서 불고있는 위젯 열풍과 최근 다음에서 위젯뱅크를 오픈하는 등 블로그나 카페에 붙이는 위젯이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인거 같다. 모바일쪽에서는 각종 단말기 업체부터 구글, 오페라 등 여러 업체에서 저마다의 API와 개발대회를 유치하면서 표준을 선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