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코로나 투자전쟁

끄적끄적 2021. 2. 15. 21:42

경제 팟캐스트 신과함께에서 출간한 책이다. 코로나 위기로 증시폭락 이후 조금 회복될 무렵인 2020년 여름쯤에 쓰여진 책이다. 반년정도 지난시점에 당시의 예측을 보는 것이 흥미로운데, 위기를 예측한 김한진님 외에는 대부분 예측대로 흘러갔다고 볼 수 있겠다. 주요 저자들의 내용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정채진 : 경기가 좋아져서 실업률이 떨어지면 호황이 찾아오고 언제 불황으로 가는 사건이 발생할지 모른다. 2020년에는 코로나가 그 트리거 역할을 하였을뿐 장기사이클상 불황이 올 즈음이었다. 불황이 오면 거시경제는 변수로만 참고하고, 미시적으로 기업을 분석하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이고 성장할 기업이라면 투자하여 장기로 보유하라. 

이광수 : 최근의 부동산 상승에 여러 전문가들이 공급부족(주로 건설부분)을 얘기하면서 정부의 공급부족을 비판한다. 그러나 저자는 최근의 서울등 부동산 상승은 공급부족 문제가 아닌 장기 저금리에 따른 투자수요 증가와 기존 주택보유자들의 매도보류에 따른 공급부족으로 원인으로 진단한다. 급등뒤에는 위기와 함께 투자자산 하락의 시기가 오므로 패러다임변화와 위기에 대응할 준비를 하라.

김일구 : 통화정책(금리정책 등)은 현재 제로금리로 한계상황에 왔고, 재정정책(정부의 돈풀기)에 전세계가 공감하고 시행중이다. 대공황극복기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대한 부작용으로는 인플레, 세금저항 정도를 고민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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