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30

[도서] 유연함의 힘

마인드셋의 차이 학습마인드셋 실천방법 유연성 강화 : 개선하고 학습하기 위해 구체적(누군가에게 지시하면 무엇을 해야할지 알아들을 정도로)이고, 진짜 목표가 되도록(그것을 달성하면 원하는 능력을 얻을 수 있도록) 목표를 세우기 : 글로 써야 효과 증대 피드백의 중요성 : 형식적 피드백보다는 편하고 진솔하게 주고받을 수 있는 피드백 공유 문화형성 필요. 피드백을 통해 성장목표와 학습계획을 수립해야 함 성찰의 중요성 : 성찰을 기피하고 바쁘게 행동만 하려는 경향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짐. 성찰을 통해 고통과 취약성을 드러내고, 자신의 경험을 체계적으로 성찰해야 함. "경험은 단순히 당신에게 일어난 일이 아니다. 당신에게 일어난 일로 무엇을 하는가가 바로 경험이다" - 올더스 레너드 헉슬리 프로젝트에서 회고, ..

책 이야기 2023.09.16

[도서] 인피니트 게임

사이먼시넥의 TED 영상은 깊은 감동을 준다. 조직에서 신뢰와 심리적 안정감을 통한 협력의 가치를 잘 설명하고 있다. 그는 우리가 맞닥드리는 대부분의 문제는 유한게임 성격이 아니라, 무한게임의 성격을 띈다고 설명한다. 무한게임을 유한게임의 룰을 가지고 해결하다보니, 불합리하고 관료주의적으로 퇴폐하게 된다고 말한다. 비즈니스적이든 개인적이든 무언가에 대한 의사결정을 할때 유한게임의 사고방식으로 생각하는 것과 무한게임의 사고방식으로 생각하는 것은 거의 정반대의 성향과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힘을 모으고, 대의명분을 통해 주변을 설득하라. 조직문화가 건강하지 않으면 사람들은 규칙에서 안전을 찾는다. 그래서 관료주의가 존재한다. 문화가 건강한 조직에서는 사람들이 관계에서 안전을 찾는..

책 이야기 2023.07.16

[도서] 거인의 어깨

유튜브 3프로 채널에서 홍진채 저자의 책소개 및 투자전략이 내용이 좋아서 읽게 된 책이다. 가치투자의 거인들의 책 내용과 그들의 투자전략을 옆집 형처럼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준다. 가치투자가 단순히 PER, PBR이 낮은 주식을 투자하는 것이라는 오해도 풀 수 있는 좋은 책이다. 벤저민 그레이엄 주식은 기업의 일부로 보아야 한다. : 점수판만 쳐다보는 선수들이 아니라 시합에 집중하는 선수들이 승리한다. 시장을 보는 적절한 관점을 유지해야한다. : 주식의 가치가 얼마인지는 모두가 틀리다. 지식과 사고체계를 늘리면, 변동성이 더이상 위험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수 있다. 미스터 마켓에 흔들리지 마라. 적정 안전마진을 확보해야 한다. :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회사는 충분한 안전마진을 확보하면, 설..

책 이야기 2023.04.30

[도서] 리더의 생각

쏘카의 CTO로 있는 유석문님이 자신의 생각을 링크드인에 하나씩 하나씩 쓰던 내용이 유명해져서, 책으로까지 나오게 되었다. 네이버, 라이엇게임즈, 쏘카 등 기업에서 많은 경험을 하셔서 그런지 개발 실무에서 고민하는 내용을 잘 다루고 있다. 유석문님 링크드인에서 직접 들어가서 읽어보기도 했느데, 역시 책으로 보는게 훨씬 잘 읽히는 거 같다. 책 중간중간에 유용한 동영상 등의 링크를 올려주셨는데, 사이먼 시넥의 TED 발표는 아주 인상적이었고, 관련 책을 찾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https://www.ted.com/talks/simon_sinek_why_good_leaders_make_you_feel_safe/no-comments Why good leaders make you feel safe What ma..

책 이야기 2023.03.27

[도서] 대한민국 부동산 부의 역사

부동산에서 중요한 것으로 5가지를 꼽으라면, "교육환경", "직주근접", "교통호재", "자연환경", "도시계획"을 들 수 있다. 그런데, 이것들이 최근에만 유효한 개념은 아니고, 조선시대에도 주거지를 정할 때 주요한 고려사항이었음으로 역사적 자료들을 바탕으로 재미있게 서술한 책이다. 이를 위해 역사에 밝은 유성운 저자와 부동산 전문가 이상우님이 공저로 쓴 책이다. 책을 쭉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최근에 주목받는 지역들이, 짧은 기간(10년정도) 일시적으로 주목받는 지역이라기 보다는 좀더 긴 관점에서 흐름을 느낄 수 있었고, 그 흐름의 변화상을 짐작할 수 있었다. 조선시대에도 세력의 네트워크에 속하기 위해 주거지를 정하는게 당연한 일이었고, 그 위치에 따라 교육의 차이는 후대의 활약을 결정짓는 중요요소였다..

책 이야기 2023.03.05

[도서] 개발자 원칙

마켓컬리의 박성철님, 몰로코의 박종천님, 인프런의 이동욱님 등 익히 알려지신 9명의 기술리더들이 개발자로 살아오면서 다듬어온 자신만의 원칙을 소개하는 책이다. 책 전체적으로 연결성이나 짜임새는 조금 떨어지지만 가볍게 읽기에는 좋은 책이다. 박성철님(마켓컬리 본부장) : 쓸모 있는 일을 하자 학창시절 은둔형으로 집에서 컴퓨터만 하면서 보내다가 군대를 가서, 사람들끼리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큰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대학시절 후배의 퀴즈 대회에 쓸 프로그램을 간단히 만들어 주었는데, 잘 활용되는 것을 보고 쓸모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직장에서 여러 경험을 하면서 깨우친 전문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요소로 아래의 것들을 얘기한다. 1. 전문역량(프로그래밍 등) + ..

책 이야기 2023.02.12

[도서] 왜 일하는가

일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3대 경영인 중 한명으로 평가받는 아나모리 가즈오 회장의 철학을 담은 책으로, 우아한 형제들의 김봉진님이 이책을 감명깊게 보고, 배달의 민족 사업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글을 보고 읽게 되었다. 우리가 흔히 밥벌이 수단으로 여기는 '일'에 대해 사람마다 바라보는 가치관은 다르다. 누군가는 출세를 하기 위한 수단이고, 누군가에게는 자기 계발의 수단이고, 누군가에게는 사회에 대한 자신의 헌신이라고 생각될 것이다. 일을 단순히 밥벌이 수단이라고 생각하게 되면, 퇴근시간 이후에 일과 관련된 전화를 받거나, 고민을 하는 것이 굉장한 스트레스로 다가올 것이다. 가능하면 최소화해야할 대상이 될 것이며, 빨리 경제적 자유를 얻어서 일하지 않고 지내고 싶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도 20대 초반..

책 이야기 2022.09.25

[도서] 이게 무슨 일이야!

우아한형제들에서 생각하는 일과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엮은 책이다. 송파구에서 일을 더 잘하는 11가지 방법에서 소개한 일에 대한 생각 등을 구성원들 인터뷰 형식으로 엮은 책이다. 다음은 책에서 인상적이었던 구절들 라는 책에서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은 "일은 한 사람의 인격을 높이는 훌륭한 도구다"라고 정의했다. 서양 사상에서는 일을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고, 안하면서 사는게 훨씬 좋은 것이라는 느낌을 주지만, 일은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계속 자신을 다듬고 수련하는 과정이라 생각할 수 있다. 일을 하면서 자신이 어떤 것에서 성취감을 느끼는지 알게 되고, 그것을 더 잘하기 위해 연마하고 연구하면서 일이 더 재밌어 질수 있다. 다니기 좋은 회사보다는 일하기 좋은 회사를 지향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좋은 ..

책 이야기 2022.09.18

[책] 성공하는 프로그래밍 공부법

자바지기라는 아이디로 유명한 NextStep의 박재성님 외 3분의 프로그래밍 학습에 대한 책이다. 박재성님의 "동의하지 않는 권위에 굴복하지 않기"라는 글귀가 인상적이었다. 이태원클래쓰의 한 장면이 떠오르기도 하는데, 이 말은 체계적이고 이론적 지식체계(권위)보다 실질적이고 깊은 경험에 집중하라는 의미로도 연결된다. 책에서는 저자의 중학생 아들에게 프로그래밍의 경험을 전파하는 과정이 나오는데, 공감이 많이 됐고 나도 애들에게 응용해 보고 있다. 저자는 의식적인 연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컴포트존에서 업무/연습하는 것보다 목적의식을 가지고 의식적으로 연습하는 부분을 강조한다. '아웃라이어'에서 얘기하는 1만시간도 단순히 1만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닌 의식적인 연습시간을 의미한다. "한 단계 성장하려면 같은..

책 이야기 2022.05.28

[책] 함께 자라기

'애자일이야기'의 김창준님이 쓰신 책이다. 개발바닥 유튜브에서 '우아한형제들'의 김영한님이 추천하는 영상을 보고 읽게 되었다. 한동안 잊고 지내던 애자일의 정신 등 너무도 좋은 얘기들로 가득한 책이라, 감탄을 하면서 읽었다. 책에서 얘기하는 내용 중 인상적인 부분들을 정리해본다. 개발자는 단순히 경력만 많다고 해서 실력이 비례해서 높지 않다. 업무를 위해서만 개발을 하고, 따로 학습하거나 연습하지 않는 것은 야구선수가 경기중에만 야구를 하고, 따로 연습하지 않는 것과 같다. 꾸준한 훈련/연습을 통해야지만 경기에서 제대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 개발자는 업무로 개발하는 시간 외에 성장을 위해 학습하고 연습하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 업무에서는 짧은 주기로 피드백을 얻으면서 교정을 하여야 발전할 수 있다. ..

책 이야기 202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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