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지기라는 아이디로 유명한 NextStep의 박재성님 외 3분의 프로그래밍 학습에 대한 책이다. 박재성님의 "동의하지 않는 권위에 굴복하지 않기"라는 글귀가 인상적이었다. 이태원클래쓰의 한 장면이 떠오르기도 하는데, 이 말은 체계적이고 이론적 지식체계(권위)보다 실질적이고 깊은 경험에 집중하라는 의미로도 연결된다. 책에서는 저자의 중학생 아들에게 프로그래밍의 경험을 전파하는 과정이 나오는데, 공감이 많이 됐고 나도 애들에게 응용해 보고 있다. 저자는 의식적인 연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컴포트존에서 업무/연습하는 것보다 목적의식을 가지고 의식적으로 연습하는 부분을 강조한다. '아웃라이어'에서 얘기하는 1만시간도 단순히 1만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닌 의식적인 연습시간을 의미한다. "한 단계 성장하려면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