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의 최정상에 오른 사람들은 처음부터 그 분야에 적성이 맞고 흥미가 있었던 것이 아니다. 끊임없이 슬로싱킹을 하면서 그 일과 관련된 무수히 많은 시냅스를 활성화시켜 몰입하고 빠져들어 자아실현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워라밸을 찾겠다고 업무시간에만 일을하고, 시간을 대충 보내다보면 자아실현과 멀어지고 가슴벅찬 삶과는 멀어지게 된다. 게임에 빠졌을 때 식사할 때고 운동할 때, 잠을 잘 때도 계속해서 게임생각이 나는 것은 우리 시냅스가 게임관련된 부분이 활성화되어 계속 생각나고 어서 빨리 들어가서 다음 단계를 나아가고 싶기 때문이다.
슬로싱킹은 억지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몰입하는 것이 아닌 느긋하게 그 부분에 대해서만 계속 생각을 집중시키는 것이다. 대신 절실함을 가지고 결과에 연연하기보다는 집중했다는 그 몰입과정을 중요시하며 그 부분만 생각을 이어나간다. 그러다보면 풀리지않았던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도 해결책을 찾게 되고 큰 만족을 얻을 수 있다. 설령 풀리지 않더라고 하더라도 불교의 간화선의 경지를 느낄 수도 있는 것이다.
생각을 하다가 피곤하면 잠시 의자에 앉아 20분정도 눈을 붙여도 좋다. 잠을 자도 우리의 뇌는 움직이기 때문에 오히려 잠시 잠을 자는 동안 새로운 아이디어와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선잠과 멍때림의 효과는 아래 동영상에서도 잘 표현되고 있다.
논리와 창의 사이 - 황보현 Chief Creative Officer www.youtube.com/watch?v=NsCZLxt-yXw
수험생에게 추천하는 몰입방법
1. 1초도 생각을 놓지 않는 연습(카톡,뉴스,친구 등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 차단)
2. 하루 30분씩 규칙적운동과 충분한 수면(7시간이상. 수면중 장기기억화), 슬로싱킹과 20분 선잠의 습관화
3. 여러과목 한번에 하는거보다 한과목 집중(게임을 여러개 동시에 하면 흥미떨어지는것과 같은 원리)
4. 암기보다 이해위주. 해답보지 않고 온전히 스스로 해결. 결과보다 과정집중